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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탁을 받는 족족 거절하지 못 하는, 사람이 너무 좋다 못해 바보 같은 소년 이루마. 

이루마는 어느 날 갑자기 마족들이 사는 마계로 끌려가고, 마족 설리번의 저택에 도착했을 때 믿기 어려운 부탁을 듣는데…그것은 바로 설리번의 손자가 되는 것! 

그렇게 설리번의 손자가 된 이루마는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마족 학교 

바비루스에 입학하여 인간이라는 정체를 숨긴 두근두근 스쿨 라이프를 시작한다!

마력이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마술 수업은 마력을 보관할 수 있는 마도구, 악식 반지를 이용해 극복하고 있었다. 

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 반지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! 이루마는 ‘아리 씨’라는 자칭하는 반지의 화신과 만나 마술 수업을 받게 되는데...!